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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만 건설구상 및 제안 (19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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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덕도 신항만 개발구상 부산항은 1876년 개항된 이래 우리나라의 수출입 창구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부산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 그러나 제2차 국토종합개발계획(1982-1991)에서는 부산을 서울과 함께 성장억제도시로 지정하였고 1986년말 성장억제도시에서 해제되기는 하였으나, 대도시로서의 교통난, 용지난, 재정난 등이 지속되면서 도시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장기적 발전방안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특히 국내제일의 국제항만인 부산항은 도심소재로 인한 교통체증 유발, 개발한계 봉착, 항만 생산성 및 서비스 낙후, 그리고 '80년대 말 이후 항만의 체선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새로운 항만건설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나. 신항만 개발구상 제시 '80년대 말 이후 부산신항만 건설에 대한 논의는 주로 부산상공회의소에 의해 제기되기 시작하였다. 부산상공회의소는 '90년 1월「부산항의 국제교역항으로서의 능력제고 연구」, '92년 2월「부산서부권 종합개발 구상 연구」라는 연구총서를 발간하면서 낙동강 서안에 새로운 컨테이너항만 건설의 필요성을 공식제기 하였다. 그리고 '92년 3월에는 신항만 개발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부산항 발전협의회' (위원장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를 발족하였고, 동년 6월에는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 ('92년-2001년)에 가덕도 신항만 개발계획의 포함을 요망하는 건의를 시작하면서 가덕도 신항만 개발이 가시화 되었다. 이어 부산상공회의소는 '92년 9월, 가덕도 신항만 개발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함과 아울러 부산경제의 새로운 활로 모색과 도시의 구조개선 등 부산의 잠재력 개발을 위한 장기발전방안을 강구하는 차원에서「가덕도 신항만 개발구상」이란 제하의 연구총서를 발간함으로써 가덕도 신항만 개발은 부산지역 주요 현안과제로 부각되기에 이르렀다. 다. 부산신항만 건설을 위한 상의건의 활동 부산상공회의소는 '92년 9월 새로운 항만 건설을 위한 실천적 방안으로서「가덕도 신항만 개발구상」이라는 연구총서를 발간한 바 있었으나, 본격적인 부산신항만 건설추진은 '94년 4월 부산상공회의소 제15대 의원부(회장, 강병중)가 출범하면서 주요 역점사업으로 채택함으로써 비롯되었으며 청와대를 비롯한 관계 당국에 지속적인 건의와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추진활동을 전개하였다. '94년 5월 경제기획원장관 초청 상공인간담회를 가졌고, 7월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창립 105주년 기념사업으로서 '21세기를 향한 부산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여 부산신항만 개발을 집중거론 하였다. 그리고 11월에는 청와대에 가덕도 신항만 조기개발을 건의하는 등 부산신항만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94년 정기국회에서 용역비(25억원)가 배정되었고, 12월 21일에는 '부산·경남 광역권 개발계획 고시'(건설교통부)에 가덕도 신항만개발 계획(53선석, 6,900만톤)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95년 2월 건설교통부는 가덕도에 민자유치에 의한 대규모 중심항만을 건설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4월중에 기본계획 용역이 발주되는 등 개발이 본격 착수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부산상공회의소는 '95년들어 신항만의 조기건설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면서 5월에는 가덕도 신항만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고 6월에는 신항만개발에 따른 업계의견(조기착공)을 청와대, 건설교통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 건의하였다. 이에 따라 '96년 9월에는 가덕도신항만 민자유치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되면서 부산신항만 개발사업은 본격화되었으며 '97년 6월 부산신항만(주)가 민간부문(신항만 본공사, 항만축조)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었고 11월에는 마침내 부산신항만 정부공사(방파제)가 착공되었다. 라. 부산신항건설과 향후과제 부산항은 지역경제 부가가치의 40%와 고용의 27%를 담당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는 우리나라 제1의 국제교역항이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세계 제3위의 컨테이너항만으로서 북미 주간선항로에 위치하는 등 동북아 경쟁항과는 충분한 비교우위를 확보해 왔다. 그러나 부산항이 21세기 동북아의 물류거점항으로 확고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부산신항만의 차질없는 건설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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