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유통업 경기 냉각 지속
- 내년 1/4분기 RBSI 전망치 ‘90’
- 3분기 연속 하락(2/4분기 ‘131’ → 3/4분기‘112’ → 4/4분기 ‘99’ → ‘07년 1/4분기 ’90‘)
- 할인점(110) 제외한 전 업태 기준치 하회 <백화점(96), 수퍼마켓(66), 편의점(41) 등>
내년 1/4분기에도 소매유통업체들의 체감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孫京植)는 최근 백화점과 할인점, 수퍼마켓 등 전국 906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 1/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1/4분기 RBSI(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전망치가 ‘9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05년 1/4분기(82)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추세상으로도 지난 3/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한 수치다.(2/4분기 131→3/4분기 112→4/4분기 99→ ‘07년 1/4분기 90)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내년 1/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가 前분기(4/4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45.0%(총 906개사 중 408개사)로 경기호전을 예상한 경우(16.5%, 149개사)보다 많았다. 경기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8.5%(349개사)였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부동산 가격 급등에 기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백화점이나 수퍼마켓 등 소매유통업체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자세한 사항은 유첨 보도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