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중소기업들, ‘올 들어 동반성장 성과 있었다!’...상의조사
- 중소기업, 모기업과의 거래 개선되었다는 의견 많아 : ‘구두발주 개선’ 97.6%, ‘납품대금 부당감액 개선’ 89.5%
- 中企 3곳 중 1곳, ‘원자재 가격 상승분 납품단가 반영에 아직도 애로 있어’(34.3%)
- 동반성장 추진방식은 ‘정부가 정책 큰틀 마련하고 추진은 기업자율에 맡겨야’(대기업 89%, 중소기업 67.5%)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올 들어 모기업과의 동반성장 추진에서 성과가 있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협력관계에 있는 기업 300개사(대기업 100개사, 중소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동반성장 관련애로와 개선과제에 대한 기업의견’조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올 들어 모기업과의 거래에서 ‘문제가 없거나 개선되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구두발주 및 서면계약 거부’(97.6%), ‘기술 탈취’(95.7%), ‘납품대금 부당감액’(89.5%), ‘장기어음 결제’(85.9%) 등에서 ‘문제가 없거나 개선되었다’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거래문화에 대해서도 ‘모기업 구매담당자의 고압적 태도’(91.4%), ‘납기나 물량 등 계약조건 변경’(87.7%), ‘최저가 낙찰제’(87.1%) 등이 ‘문제가 없거나 개선되었다’는 비중이 85% 이상으로 높았다. 다만 ‘원자재가격 상승분의 납품단가 반영’(65.7%), ‘납품단가 인하’(72.4%) 등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게 조사됐다.
향후 정책적으로 중점을 둬야 할 사항 역시 대기업(74%)과 중소기업(80%) 모두 ‘납품단가 조정애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의 수립 및 시행’을 꼽았다.(전체 78%)
* 자세한 사항은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