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중위권에 머물러 <대한상의 조사>
-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 중위권 51.2%, 상위권 41.1%, 하위권 7.7%
- 수출시장 주요경쟁상대 : 중국기업(32.7%), 한국기업(19.2%), 미국기업(15.4%) 順
- 해외진출中企의 72.0%, 정부지원제도 이용한 적 없어 ... 활용도 제고 시급
우리가 세계 9위의 수출강국으로 도약하고 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데 비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해외진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실태와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51.2%가 수출경쟁력이 ‘중위권’이라고 응답해 ‘상위권’이라는 응답(41.1%)보다 많게 나타났다. ‘하위권’이라는 응답도 7.7%였다.
현지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점유율이 ‘3위권밖’이라는 응답업체는 79.6%였으며, ‘3위권내’라는 응답은 20.4%였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는 “중소기업은 전체 고용의 88%, 전체 GDP의 54%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3%에 그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중위권 수준인 수출경쟁력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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