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크래커현상 극복되고 있으나 미래성장 불투명... 대한상의 조사
- 선진국과의 경쟁력 격차, 비슷해졌다는 응답 많아(41.7%), 3년 앞선다는 응답도 13.5%
- 미래수익원 확보현황 : 향후 3년까지 23.3%, 5년까지 34.7%(미확보도 27.8%에 달해)
- 전통제조업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확대, 신사업 발굴 및 산학연 협력에 대한 기업의 노력 시급
한국경제를 위협해 왔던 넛크래커 현상이 퇴조한 대신 미래수익원 확보와 관련한 기업의 불안감이 점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孫京植)가 최근 중견·중소 제조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성장잠재력 확충노력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국기업과의 경쟁력 격차를 묻는 설문에 대해 응답업체의 55.2%가 ‘경쟁력이 비슷(41.7%)하거나 오히려 앞서고 있다(13.5%)’고 답했다.<3년 뒤진다 29.2%, 5년 뒤진다 12.1%>
또한 중국 등 신흥국기업과의 경쟁력 격차를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89.6%가 ‘3년 이상 앞선다’(3년 39.3%, 5년 41.3%, 10년 이상 9.0%)’고 응답했다. <뒤진다 2.1%, 비슷하다 8.3%>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을 짓눌러 왔던 넛크래커 현상의 압박감이 상당부분 완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미래에 회사가 먹고 살 수익원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는 설문에 대해 ‘확보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27.8%, ‘향후 3년까지 확보했다’는 응답이 23.3%로 절반(51.1%)이상의 기업들이 3년 이후의 미래 수익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5년까지 확보 34.7%. 10년까지 확보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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