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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식서비스산업 경쟁력 실태 및 애로요인 조사

등록일 : 2008-01-10

글로벌 경쟁력 취약 & 미래 사업전망 불투명, 지식서비스업계 二重苦

- 경쟁력 수준 : 미국 등 선진국(=100) 대비 67점 ... 영세한 규모, R&D 등 취약
- 국내 지식서비스업체 절반 이상(53.5%), “주력 서비스의 미래 사업전망 불투명”
- 美, 日 등 벤치마킹 1순위 ... 규제완화 등 제도선진화, 인력양성 시스템 등 배워야

사업서비스, 문화서비스, 금융·교육·의료 등 국내 지식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이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상당히 뒤쳐져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지식서비스업체 절반 이상이 향후 사업전망을 불투명하게 보는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孫京植)가 최근 지식서비스 관련기업 33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지식서비스산업 경쟁력 실태 및 애로요인’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지식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이 미국 등 ‘서비스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18.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82.0%는 선진국 수준에 비해 ‘다소 열세(64.9%)’ 또는 ‘매우 열세(17.1%)’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또 미국 등 서비스 선진국을 100으로 봤을 때 국내 지식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평균 67.0점 수준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특히 컨설팅·R&D·경영지원 등 제조업과의 관련성이 큰 사업서비스업의 경쟁력이 59.8점으로 평가돼 가장 뒤쳐진 분야로 나타났고, 영화·공연·레저 등 문화서비스업도 64.9점으로 평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73.0점), 방송·통신(70.4점), 금융(70.3점) 등은 상대적으로 선진국과의 경쟁력 격차가 적었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은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자본력(27.7%)’과 ‘R&D 등 서비스 개발능력(20.1%)’을 꼽아, 국내 지식서비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모의 영세성을 탈피하고 R&D투자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다음으로는 ‘브랜드 파워’ 18.9%, ‘서비스 품질’ 12.0%, ‘가격 경쟁력’ 10.5%, ‘기타’ 10.8% 등의 順).

(중략)

한편 이번 대한상의 조사결과를 보면, 국내 지식서비스 관련기업들의 절반 이상은 自社 주력 서비스의 미래 사업전망에 대해 FTA 등 개방화 진전과 경쟁 심화로 향후 ‘사업전망이 불투명(53.5%)’하다고 응답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전망 밝음’ 46.5%). 自社 주력 서비스의 안정적인 사업영위 예상기간에 대해서도 ‘당장 변화가 필요(22.3%)’하다거나 ‘5년 미만(36.6%)’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5년~10년’ 25.5%, ‘10년 초과’ 15.6%).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사업전망 불투명’ 61.8%)이, 업종별로는 의료서비스(78.0%), 문화서비스(56.7%), 사업서비스(56.4%) 등이 사업전망을 어둡게 보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대기업(‘사업전망 불투명’ 37.9%)과 교육(35.0%), 금융(47.4%), 방송·통신(47.4%) 업종 등의 경우는 사업전망이 어둡다는 응답보다 밝다는 경우가 많았다.

(이하 생략)

* 보도자료 원문과 조사결과(표)는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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