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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다소비 5개국, 에너지시장 안정화 위해 한자리에

기관명 : 산업자원부
등록일 : 2006-12-19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본부 에너지자원정책팀) 

산업자원부 정세균 장관은 12월 16일 북경에서 개최된 5자 에너지 각료급 원탁회의에 참석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주요 에너지 수입국인 한.중.일.미국.인도 에너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석유시장 안정화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

- 공동선언문(안)에서는 현 고유가의 원인을 에너지 수요 급증, 잉여생산능력 부족, 불충분한 투자 등으로 분석하고, 고유가가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는 한편, 이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확대, 소비국의 강력한 에너지 이용효율 증진.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등 에너지원 다변화 정책의 수립 및 추진, 국제사회의 유가 안정화 및 정보공유 노력 등을 강조하였음.

- 정세균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과 상호의존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요 에너지 소비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4대 협력분야를 제시하였음. 이는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협력, 에너지 이용 효율 증진을 위한 공동노력 증대, 자원개발을 위한 협력, 환경분야 협력 등임.

- '에너지 믹스의 다변화와 에너지 대안' 세션을 주재하고, 석유가 고갈되어 가는 상황에서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긴요함을 지적하고, 신재생에너지, 청정석탄기술, 비재래석유, 원자력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경제성.공급 가능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함을 역설하였음.

- 정 장관은 보드만 미 에너지부 장관과 12월 13일 양자회의를 가진데 이어, 인도 석유가스부 장관 등과도 양자회의를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사전 조율하고 에너지 현안을 협의하였음. 정 장관은 5자 에너지 회의에 앞서 4개국 대표들과 원자바오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최근 중국의 경제정책 변화로 외국 투자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책 집행에 있어서 기업들이 적응하도록 충분한 유예기간을 줄 것을 요청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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