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2월 15일 "2006년 3/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2006년 3/4분기 조사대상 상장.등록법인의 매출액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7.8%로 2/4분기(7.0%)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비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8.3%)이 제조업(7.6%)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2/4분기대비 상승폭은 제조업(1.3%p)이 비제조업(0.3%p)보다 더 크게 나타남. 2006년 3/4분기중 유형자산증가율(6월말 대비)은 1.1%를 기록하여 2/4분기(1.3%)에 비해 소폭 둔화되었고, 제조업(1.7%)의 유형자산증가율이 비제조업(0.4%)보다 높은 수준임.
- 2006년 3/4분기중 조사대상법인의 수익성지표는 2/4분기에 비해 모두 상승하였으나 전년동기 수준을 하회하였음.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영업이익률(6.2%→6.0%)이 2/4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으나 매출액경상이익률(6.7%→7.0%)은 상승하였음. 비제조업은 매출액영업이익률(6.8%→8.4%)과 경상이익률(6.6%→8.7%) 모두 2/4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였음. 2006년 3/4분기중 금융비용부담률은 1.4%로 2/4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음.
- 2006년 9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87.8%로 6월말(87.3%)에 비해 0.5%p 상승하였으나 2005년말(89.3%)에 비해서는 1.5%p 하락한 수준이었고, 차입금의존도는 22.0%로 6월말(22.3%)에 비해 0.3%p 하락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