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본부 구미협력팀)
노무현 대통령의 뉴질랜드 국빈방문(12.7~10)을 수행 중인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12월 8일 트레버 말라드(Trevor Mallard) 뉴질랜드 경제개발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산업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 양 장관은 최근 영화와 키위 등에서와 같은 협력사례를 높이 평가하면서 성공사례가 다른 분야로 확대되어 나가도록 양국 정부가 같이 노력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 마련은 추후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 등을 통해 실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음.
- 정세균 장관은 "한국은 정보통신기술 등 응용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반면, 뉴질랜드는 생명공학, 환경공학 및 기초과학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어 상호협력의 여지가 매우 큼"을 강조하면서 협력의 결실을 빠른 시일 내에 맺을 수 있도록 뉴질랜드 정부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음. 면담 전 양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Kotra와 뉴질랜드 무역공사(NZTE)간 무역 및 투자협력에 관한 약정이 체결되었음.
- 대한상의와 웰링턴상의가 공동주최한 "한-뉴질랜드 비즈니스포럼"이 양국 경제인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음. 뉴질랜드 투자청이 뉴질랜드 투자환경에 대한 소개를 하였으며, 한국기업 일동후디스와 뉴질랜드 기업 iVistra Technology에서 각각 양국간 교역 성공사례 및 IT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