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올해 처음 실시한「2014년도 택배산업 서비스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인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17개 국내 택배사(’14.9.2, 국토부 고시) 모두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B 등급)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택배산업 서비스평가는 택배 업계 내 서비스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국민 생활과 밀접한 택배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택배사별 서비스 특성 및 영업 구조 등 차이를 감안하여 일반택배, 정기화물, 기업택배 3그룹으로
분리하여 평가하였다.
주요 평가항목은 이용자 만족도와 품질 평가(안전성, 피해 구제성, 서비스 성능)로 설정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는 실제 해당 택배사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평가에 반영하였다.
일반택배는 한진·현대·CJ대한통운·로젠 택배가 B++ 등급, 동부·KGB·KG옐로우캡 택배가 B+ 등급으로 나타났다. 동 그룹군은
타 그룹에 비해 물량 규모가 큼에도 안전성 및 서비스 성능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정기화물은
천일, 합동 정기화물이 B++ 등급, 경동, 대신 정기화물이 각각 B+, B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정기 계약에 따른 고객이 많아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부피·중량 화물을 취급함에도 안전성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택배는 용마로지스가 A 등급,
고려·택배업 협동조합, 동진, 일양 택배가 B++, 성화기업택배가 B+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고정 거래 고객별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타 그룹군에
비해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소비자 보호원 접수 건수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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