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자 엽근채소와 양념채소 관측 월보 발간, 수급 전망
○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10월 1일 엽근채소와
양념채소 관측 월보를 발간하여 주요 채소류의 수급과 가격을 전망하였다.
○ 엽근채소와 양념채소 관측월보는 매월 초 발간되며, 엽근채소
관측월보에서는 배추, 무, 감자, 당근, 양배추에 대하여, 양념채소 관측월보에는 건고추, 마늘, 양파, 대파에 대한 수급과 가격을 전망하고
있다.
10월 도매가격 배추·무 전년 수준, 건고추·마늘·양파 전월 수준
○ 배추는 준고랭지 2기작과 가을배추 초기 출하량이
많아 도매가격은 전년(4,160원/kg)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 가락시장 상품 10kg당 평균가격은 평년(5,500원)보다 낮고
전년과 비슷한 4,000원 내외로 전망된다.
○ 고랭지 무 작황은 양호하나 재배면적이 감소하여 무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하고
도매가격은 전년(9,310원)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출하량은 소폭 감소하나 대체제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가락시장 상품 18kg당
평균가격은 9,000~10,000원으로 전망된다.
○ 건고추 생산량은 전년대비 30% 감소한 8만톤 내외로 추정되나 이월재고가 많아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600g 당 산지가격(서안동공판장 상품 기준)은 전년(4,900원)보다 높으나
평년(6,500원)과 비슷한 6,300∼6,700원으로 전망된다.
○ 2014년산 마늘 재고량은 전년보다 20% 적고 평년과 비슷한 약
95,000톤으로 추정되며, 도매가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 마늘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생산량이 많았던
전년(2,700원)보다 높고 평년(3,400원)과 비슷한 3,300∼3,500원으로 전망된다.
- 정부와 농협이 비축하고 있는 전년산 마늘
재고가 방출되고 있어 가격이 평년 수준을 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 양파 kg 상품 도매가격은 500∼550원 수준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양파 저장량이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16%, 11% 많아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
배추·무 재배의향 감소, 배추 작황 양호, 무 작황 부진
○ 금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 감소하고, 겨울배추는 전년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 대체 작목이 마땅치 않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평년보다 4% 증가하였다.
-
호남지역 양파, 마늘 재배농가가 배추로 작목을 전환하여 겨울 배추 재배면적은 6% 증가하였다.
- 가을 배추 작황 양호하여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 가을무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5% 감소하고 겨울무는 전년 대비 3% 감소, 평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 가을무는 전년 출하기 및 금년 파종기 가격이 낮아 충청지역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면적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을 무의 초기 작황이 좋지 않아 가을 무 출하량은 전년대비 14%, 평년 대비 5%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 2015년산
마늘 재배의향은 전년과 평년대비 각각 2%, 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제주지역이 전년대비 12% 감소하는 등 남도종 주산지
재배의향은 감소하고, 대서종 주산지인 영남의 재배의향은 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5년산 양파 재배의향은 전년과 평년대비
각각 10%, 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전년대비 조생종은 1%, 중만생종은 1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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