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 국제항공팀 )
11월 27일~29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한.독 항공회담(한국측 단장: 건설교통부 항공기획관 홍순만, 독일측: 교통건설부 항공국 부교섭관 Mr. Mundorf)에서는 앞으로 약 2년여에 걸쳐 여객 운항횟수를 현재의 2배 수준인 주21회(현 주11회)까지 증대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 이번 합의로 양국간 합의된 운항회수를 모두 사용할 경우 사실상 자유화 수준인 최대 매일 여객 6회 운항이 가능하게 되었음. 각 상대방 국가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다른 제3국가를 거치거나 갈수 있는 권리(여객 5자유 운수권)를 주 10회씩 교환함으로써 양국의 국적항공사들이 상대국을 기반으로 제3국을 대상으로 영업할 수 있게 되었음.
- 이번 운항횟수 증대로 인해 만성적인 좌석난(현 탑승율 80%)이 해소됨은 물론 항공사간 경쟁이 유발되어 운임 인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대한항공은 기존의 프랑크푸르트 이외에 뮌헨 또는 베를린 등 독일의 다른 도시로의 운항이 가능하게 되고 아시아나는 매일 운항(주7회)이 가능하게 되는 등 우리 항공사들이 유럽 시장에서의 영업기반을 확고히 구축함과 동시에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