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세계무역기구과)
외교통상부는 7월 24일부터 주요 협상국간 의견대립으로 일시 중단되었던 DDA 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WTO 라미(Lamy) 사무총장 주재로 11월 16일 개최된 비공식 무역협상위원회에서 DDA 협상을 정상 프로세스로 되돌리기로 회원국간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협상 분야별 구체 일정은 협상그룹 의장이 회원국과의 협의를 통해서 결정될 예정임.
- 이번 DDA 협상 재개는 협상 재개를 열망하는 WTO 회원국들의 광범위한 요구를 바탕으로 기술적.실무적 논의를 우선 시작함으로써, 향후 각료급의 정치적 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임.
- 아직까지 미국, EC, 인도 등 주요국간에 입장차이가 커서 협상 타결을 낙관할 수는 없으나, 주요국간 의견이 모아지면서 향후 협상이 급진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
- 2007년 1월말 다보스 포럼 계기에 개최될 WTO 소규모 각료회의에서 각료급간에 중간점검(stocktaking)을 통하여 DDA 협상진전에 대한 향후 전망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