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1년간 공단에서 기업 단위로 지원한 19개 업체 9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e-러닝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e-러닝이 기존의 훈련 효과 외에 재직 근로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정보를 획득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획득한 정보 및 아이디어를 서로 교환하는 지식창출 효과(63.1%)와 지식공유 효과(49.3%)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영환경의 변화가 심한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기업들은 다른 어떤 자원보다 지식을 경쟁우위의 원천이자 본질로 간주하고 이를 활용하여 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지식경영에 매진하고 있어, 이번 조사 결과가 관심을 갖게 함.
- 이번 조사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재직 근로자의 성별, 연령, 학력, 직위, 근무기간 등은 지식창출이나 지식공유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반면,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의 지식경영에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음.
-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산업기반기술분야 37과정, 전문사무분야 8과정 등 총 45개 과정의 e-러닝 무료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역량향상을 지원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