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최근 유가인상과 한.미 FTA의 영향 등으로 인한 어업경영난에 대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근해어선의 약 30%인 1000여척을 감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올해는 294억원을 투입해 70여척을 감척하기로 하고 7월말부터 8월초까지 관련 시.도를 통해 근해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임. 조사대상은 대형기선저인망, 동해구기선저인망, 근해트롤, 대형선망, 근해채낚기, 기선선인망(제1구), 근해자망, 근해안강망, 근해통발, 근해연승 등 13개 어업임.
- 폐업지원금은 50%를 보조하되 지원방법은 종전의 어선별로 차등 지원하는 방식에서 평균금액을 가감없이 지원하는 '정액제방식'으로 개선했음.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감척대상 어업과 척수를 확정해 사업집행지침을 마련하고 8월 중순부터 감척에 들어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