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에서는 청어.고등어.갈치의 어획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증가한 반면, 멸치.전갱이.병어의 어획량은 감소했다. 해양수산부가 7월 26일 발표한 "2007년도 상반기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전체 어업생산량은 180만5000톤으로 지난해 상반기(173만9000톤)보다 3.8% 증가했다.
- 어업형태별로는 해면어업 44만7717톤, 양식어업 92만7636톤, 원양어업 41만7223톤, 내수면어업 1만2370톤으로 집계됨. 일반해면어업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6.6% 증가했으며, 품종별로는 청어(9811톤), 고등어(8524톤), 갈치(1612톤)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06.1%, 34.8%, 13.4% 증가했으나, 멸치(1만6400톤), 전갱이(8138톤), 병어(4477톤)는 각각 15.4%, 50.6%, 47.4% 감소했음.
-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감소한 양식어업은 조피볼락(4868톤), 참돔(2272톤), 농어(656톤)가 각각 36.5%, 149.9%, 114.1% 증가한 반면, 넙치류(1113톤)는 4.9% 감소했음. 지난해 상반기보다 12.5% 증가한 원양어업은 오징어류(5만1741톤), 황다랑어(3546톤), 민어류(741톤), 눈다랑어(575톤) 등이 각각 34.0%, 13.0%, 10.1%, 5.0% 증가한 반면, 가다랑어(2만3278톤)는 21.4% 감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