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07년 상반기중 발견된 위폐가 8,229장으로 전년동기(14,311장)에 비하여 6,082장(-42.5%) 감소하였으며, 구 은행권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간중 성인오락실에서 발견되었던 위폐(5,893장)를 제외하더라도 전년동기대비 189장(-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권종별로 보면, 만원권 위폐 발견장수는 4,119장으로 전년동기(9,872장) 대비 5,753장(-58.3%) 감소하였고, 5천원권 위폐는 3,752장 발견되어 전년동기(3,987장)에 비해 235장(-5.9%), 천원권 위폐는 358장 발견되어 전년동기(452장)에 비해 94장(-20.8%)씩 각각 감소하였음. 발견된 위조지폐중 새 은행권 위폐는 만원권 47장, 5천원권 68장, 천원권 4장에 그침.
- 한국은행 발견 위폐가 5,180장으로 전체 위폐 발견 장수중 62.9%를 차지하였으며, 금융기관 발견 위폐(2,869장)는 34.9%, 일반국민 발견 위폐(180장)는 2.2%를 각각 차지하였음.
- 위조에 취약한 구 은행권의 시중 유통물량을 가급적 신속하게 환수하고, 위조여부가 의심스러울 경우 동일한 기번호의 위폐가 과거에 발견되었는지를 검색할 수 있도록 금년 1월부터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위폐 검색창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음.
-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주기적으로 위조지폐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등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지폐위조범 검거에 공적이 있는 경찰서 및 시민에 대해서 한국은행 총재명의로 포상을 실시하여 일반시민과 일선 수사경찰의 위폐범 신고 및 검거를 독려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