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제조업의 현금흐름(업체당 평균)분석 결과, 투자활동으로 117.2억원의 현금순유출이 있었으나 영업활동 및 재무활동에 의한 현금순유입(120.1억원)이 더 큰 폭으로 이루어짐으로써 현금보유액이 65.2억원으로 2005년(62.3억원)보다 2.9억원 증가하였다. 기업의 단기지급능력과 투자안정성은 단기차입금과 유형자산투자에 비해 영업활동 현금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함으로써 2005년보다 다소 개선되었다.
- 2006년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수입은 환율하락 및 유가상승 등 경영여건의 악화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하였음에도 2005년(108.6억원)보다 9.1억원(8.4%) 증가한 117.7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현금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비용(감가상각비 등)의 증가(9.4억원) 및 기타 영업활동(신용거래 등)에서의 현금유출 감소(9.7억원) 등에 기인하였음.
- 2006년 투자활동에 의한 현금지출은 유형자산(83.5억원→88.9억원) 및 장기투자증권 등 투자자산(18.5억원→22.0억원)에 대한 지출이 늘어 2005년(98.7억원)보다 18.5억원(18.8%) 증가한 117.2억원을 기록하였음. 2006년 재무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은 증자규모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입증대 및 배당감소 등으로 순유입액이 2005년(1.4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하였음.
- 단기차입금과 유형자산투자에 비해 영업활동 현금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함으로써 2005년에 비해 현금흐름보상비율(86.4%→89.1%)이 2.7%p, 투자안정성비율(130.0%→132.4%)은 2.4%p 각각 상승하는 등 기업의 단기지급능력과 투자안정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대기업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수입(1,097.9억원)이 투자활동 소요액(957.5억원)을 상회하는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한 반면, 중소기업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수입(18.7원)이 투자활동 소요액(32.4억원)에 미치지 못하여 부족자금을 증자 및 차입 등 재무활동(14.6억원)을 통해 조달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