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신고)는 전년동기(4,915백만불) 대비 31.6% 감소한 3,363백만불을 기록하였다. 투자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하였고, 중형투자(1천만불~1억불)가 호조세를 보이는 등 투자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나, 1억불 이상 대형투자가 거의 없어 전체 투자 규모는 감소하였으며, 제조업에 대한 투자 비중 및 Greenfield형 투자 비중은 지속 증가하였다.
-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화학 분야 등에 대한 투자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24.1% 감소한 1,160백만불을 기록하였고, 서비스업의 경우 금융 분야에 대한 투자가 대폭 감소하여 전년동기 대비 35.1% 감소한 2,161백만불을 기록하였음. 국가별로는 미국으로부터의 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23.2% 감소하였고, 일본 및 EU로부터의 투자도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하였으며, 1천만불 이상 투자한 국가들이 지속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국들이 다양화되고 있음.
- 규모별로는 1천만불~1억불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38.8% 증가(2,206백만불)하여 투자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이고, 1천만불 미만 투자는 전년동기와 비슷한 규모인 907백만불을 기록하였음. 형태별로는 M&A형 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61.3% 감소한 997백만불을 기록하였고, Greenfield형 투자는 1.2% 증가한 2,366백만불을 기록하였음.
- 단기적으로 원화강세 지속 등 투자 여건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투자인콰이어리 증가, FTA 체결에 따른 투자자의 관심 증대 등을 고려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었음. 2007년 외국인투자촉진시책(4.25 발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하여 '외국인투자에 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 '외국인투자 유치체계 및 인센티브 활용의 확대', '전략적 투자 유치 활동 전개 및 해외 언론 등을 통한 우리나라 대외 이미지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