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5월 해외플랜트 수주 150억불로 전년동기대비 72%증가
산업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07년 5월까지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전년동기(87억불) 대비 72% 증가한 150억불에 이른다고 발표하였다. 해외플랜트 수주는 수출증가세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향후 수출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플랜트 수주의 상품수출에 대한 비중도 '04년 3.3%에서 '06년 7.8%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07년 5월까지 10.3%를 기록하였다.
-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사우디(25억불), UAE(21억불) 등 산유국을 중심으로 전년동기(32억불)대비 2.6배 증가한 82억불을 수주하였으며, 아시아에서도 인도(12억불), 싱가폴(2.7억불), 태국(2.3억불) 등에서 전년동기(8억불)대비 3.5배 증가한 28억불 수주하였음.
- 분야별로는 발전&담수플랜트 수주는 56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530% 증가하였으며, 석유화학플랜트 수주는 45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하였음. 산유국들이 원유개발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석유화학시설에 재투자와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 전력난 해소 및 산업단지 조성 등 신규 전력수요가 발생에 기인하며, 해양플랜트분야는 유럽 등의 해양자원개발 메이저사로부터 해양시추선 수주가 다소 감소하였음.
- 수주금액별로는 4억불 이상 수주가 16건 117억불로 전체의 78%를 차지하여 플랜트 수주규모가 대형화되고 있음. 수주기업 규모별로 보면 전체 수주금액 150억불 중 대기업이 93%인 139억불을 수주하였으나, 중소기업도 전년동기(5.5억불) 대비 약 2배 증가한 11억불을 수주하였음.
- 우리기업의 해외플랜트 수주 지원을 위하여 알제리, 인도네시아 등의 사례와 같이 포괄적 경제협력의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 플랜트 호황을 계기로 중소기자재 업체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사우디 Aramco 등 핵심 발주처에 대한 벤더 등록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