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박영일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협력대표단은 6월 5일부터 13일까지 원자력 선진 국가인 미국 및 캐나다를 방문하여 원자력 안전협력 확대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 박영일 차관은 6월 6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과의 차관급 회담 및 제4차 한-미 원자력안전정보교환회의 참석 등을 통해 한국의 원자력 평화적 이용 및 안전우선 정책을 강조하고 원자력안전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방안 등을 협의함.
- 박영일 과기부 차관과 클라인(Mr. Dale E. Klein)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위원장간 회담(6.7)에서는 미국의 신규원전 건설 추진에 맞춰 한국의 신규 원전건설 인허가 심사경험의 공유, 한국 기업과 미국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함께 원전건설에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장기가동 원전의 안전성 평가와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인허가 분야에서 미국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전문가 교환, 다국간 설계인증 프로그램(MDEP)관련 협력방안 등을 논의함.
- 6월 6일~7일 개최될 MOST/KINS-NRC간 제4차 안전규제정보교환회의에는 우리측에서 박영일 차관을 수석대표로 원자력안전기술원장 등 10여명이, 미국측에서는 클라인(Mr. Dale Klein) NRC위원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국의 안전규제 정책과 국제적인 원자력안전 증진 활동 등을 소개하고, 양국간 원자력안전정보 교환 및 전문가 교류 확대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임.
- 캐나다와의 원자력안전협력 추진을 위해 6월 11일 오타와에서 과기부와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간 "원자력 안전정보교환 및 기술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양국간 원자력안전협력의 추진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임. 박영일 차관은 킨(Ms. Linda J. Keen) 캐나다원자력안전위원회(CNSC) 위원장과의 면담(6.11)에서 양국간 상설 원자력안전협의회 개최를 제의하고, 중수로 원전 안전규제 인력의 상호교류 등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