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기업 세무애로 타결의 길 열려
전군표 국세청장은 '따뜻한 세정'의 일환으로 베트남 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월 17일~18일 베트남 국세청을 방문하여 누엔 반 닌(Nguyen Van Ninh)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5차 정례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를 가졌다.
- 전군표 청장은 부가가치세 환급 애로 등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이 겪고 있는 세무애로 해결을 요청하였으며, 누엔 청장은 한국기업을 상대로 세정간담회를 즉시 개최하여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시정할 것을 약속함.
- 전군표 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이후 추진해온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소개하고, '세금은 나눔과 기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확산,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는 세무조사, 세계 조세행정 중심국가그룹 진입, 종부세의 성공적 집행, 복지세정 준비, 전자세정의 고도화 등 최근 세정 운영성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였음.
- 누엔 청장은 세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확산과 엄정한 세무조사 집행을 병행하여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이끌어내는 한국 국세청의 세정전략이 베트남의 세정개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음.
- 양국 국세청장은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가 양국 국세행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금년 만료되는 양국 국세청장회의를 5년간 연장하고 교류협력범위를 지방청장.실무자급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함.
- 우리 현지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동권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한국과의 교류를 희망한 UAE, 성장잠재력이 크고 우리 진출기업이 많은 인도.러시아.중앙아시아 등과 세정네트워크 구축 등 조세외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