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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광산안전기술 중국광산에 전수

기관명 : 산업자원부
등록일 : 2007-05-21

광업진흥공사는 중국 석탄국영기업인 강소성 천능매탄집단 14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태백사업소에서 5월 22일부터 4일간 광산구호대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산구호대 교육.훈련은 광진공이 중국 강소성 천능매탄집단과 '06년 체결한 한.중 광산안전 교육.훈련의 발전방향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지며, 광산안전기술의 전수를 통하여 향후 국내 자원전문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광산 보안시설 및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산업자원부는 최근 활성화되는 우리 기업들의 중국자원개발 진출과 연계하여 광산안전 및 광해방지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광진공, 전문광산업체, 광해방지사업단을 중심으로 광산안전분야 해외진출T/F팀을 구성하여 광산안전교육 등 중국과 광산안전 및 광해방지 분야의 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임.

- 최근 중국에서는 급격한 산업화로 석탄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광산사고도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임. 중국의 빈번한 탄광사고는 대부분 석탄광에 메탄가스 함유량이 많은 탓도 있지만, 광산 운영회사의 불법채광, 열악한 근무환경 및 낙후된 시설에 원인이 있음. 중국의 광산회사들은 탄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광산안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으며, 과거 탄광사고가 빈번하였으나 90년대 이후 광산사고가 대폭 감소한 한국의 사례를 배우려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음.

- 이번 광산안전 교육.훈련 시행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광물 교역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등 중국으로부터 자원수급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행되는 것으로서 대형광산사고의 예방을 통하여 중국으로부터의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광물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양국간 광산안전 교육.훈련분야의 협력에 이어 우리가 경험과 기술에서 앞서 있는 광해방지 사업분야의 중국 진출도 도모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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