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1/4분기 중 286개 중소기업이 경영을 정상화하는 등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중 국내은행들은 모두 229개 중소기업을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신규 선정하는 한편, 286개사가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에 힘입어 경영을 정상화하였고, 94개사는 워크아웃 진행과정에서 부도 발생 등으로 워크아웃을 중단하였다.
- '04년 7월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 도입 이후 '07년 3월말까지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모두 4,534개 업체로서 이 중 42.2%에 해당되는 1,913개사가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를 통하여 경영을 정상화(워크아웃 졸업)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둠. '07년 3월말 현재 1,722개사가 워크아웃을 계속 진행하였음.
- '06년부터는 그 동안 선정된 기업의 구조조정 추진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워크아웃 졸업 업체 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워크아웃 중단기업의 수도 워크아웃 졸업기업의 수를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남.
- '07년 1/4분기 중 국내은행의 워크아웃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규모는 총 9,452억원으로 지원형태별로는 만기연장이 7,365억원(77.9%), 신규여신 2,029억원(21.5%), 이자감면 22억원(0.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그간 추세를 보면 만기연장 비중이 감소하고 적극적인 채무재조정 수단인 신규여신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착되는 것으로 보임.
- 감독당국에서는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하여 채권은행의 워크아웃제도 운영상황을 지속 점검하여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채권은행이 워크아웃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의하여 동 공단의 정책자금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