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피터 만델슨(Peter Mandelson)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5월 6일 외교통상부에서 한.EU간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협상 출범을 공식 선언하였다.
- 향후 한.EU 양측은 WTO 규정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모든 교역을 포함하는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를 추진하게 되며, 제1차 협상은 5월 7일~11일 서울에서 개최됨.
- EU와의 FTA는 우리나라가 유럽-동아시아-미국을 연결하는 '동아시아 FTA 허브'로 부상하는 확고한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 제1의 경제권, 우리의 제2대 교역상대이자 제1의 투자파트너인 EU와의 교역 확대의 기회가 될 것임.
-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 추진단을 중심으로 재경.산자.농림.해수부 등 20여 관계부처 담당자들로 구성된 협상단을 구성하고, 한.EU FTA 예비협의 결과, 공청회('06.11) 및 대외경제장관회의 등을 통해 수렴된 각계의 의견을 종합하여, 최적의 협상안을 마련하여 협상을 추진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