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세 유지
산업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06년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전년대비 12.8%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산출량(산업생산)이 전년대비 10.5% 증가하고, 노동투입량은 전년대비 2.1% 감소한데 기인하며, IT/non-IT부문(12.9%p), 대기업/중소기업(9.7%p), 중화학공업/경공업(5.2%p) 등 부문간 생산성 격차는 여전하였다.
- '06년 제조업 노동생산성은 156.1(2000=100)로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하였음.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는 민간소비(4.2%) 및 설비투자(7.6%) 증가세가 확대된 가운데, 재화수출(12.6%)이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함으로써 산출량(산업생산)이 전년대비 10.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노동투입량은 전년대비 2.1% 감소한데 기인하였음.
- '06년 IT부문과 비IT부문의 노동생산성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2%, 7.3% 증가하여 그 격차가 12.9%p로 전년동기(15.8%p)보다 6.0%p 완화되었음. '06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7%, 7.0% 증가하여 그 격차가 9.7%p로 전년동기(15.7%p)보다 6.0%p 완화되었음.
- '06년 제조업 단위노동비용(시간당 명목임금/노동생산성)은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하였으나, '06년 4/4분기 들어서는 시간당 명목임금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3/4분기까지 지속되던 제조업 단위노동비용 감소세가 증가세(전년동기대비 2.4%)로 반전되었음.
- '06년 제조업의 부문별 단위노동비용은 IT부문(-11.0%)/비IT부문(0.1%), 대기업(-10.3%)/중소기업(0.7%), 중화학공업(-5.4%)/경공업(0.1%) 등으로 나타나, 그 증가율 격차가 전년보다 다소 완화되었음. 부문별 단위노동비용 증가율 격차는 IT부문/비IT부문(11.1%), 대기업/중소기업(11.0%), 중화학공업/경공업(5.5%)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