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과거 기능위주로 설치한 저수지, 양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이 친환경적으로 또는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수리시설이 될 수 있도록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02년 전남 영광 오동지역에 기존의 단순한 이수차원의 시설물을 콘크리트 구조물화하는 방식에서 자연생태계를 배려한 친환경 수로정비 방식으로 시범적으로 도입한 이후 2003년부터 친환경수로 시설지구를 늘려나가고, 생태이동통로, 수변친수공간조성, 저수지내 수질정화시설 등도 적극 설치하고 있음.
- 금년에는 수로, 수변 등에서 적용하던 친환경방식을 양배수장시설로 확대하여 양배수장이 농촌경관과 어울리도록 하여 둔탁한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음. 친환경 수리시설정비 관련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환경친화적 수리시설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성이 맞는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제시하고 환경친화적인 수리시설개보수 업무편람을 작성.보급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