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4월 3일 심의를 거쳐 "2007년도 국가균형발전시행계획(안)"을 확정하였다. 올해 혁신주도형 발전기반구축 등 부문별 사업에 총 16조 6,495억원을, 전략산업육성 등 지역혁신발전을 위한 사업에 총 12조 2,017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 부문별로는 'ㅁ자형' 국토순환 도로망 건설,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3조 4,168억원) 등 네트워크형 국토구조 형성부분이 7조 671억원(42.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음. 지역 문화.관광자원개발(1조 6,291억원), 혁신클러스터육성(1조 4,264억원) 등을 지원하는 혁신주도형 발전기반구축부분 4조 6,459억원(27.9%), 낙후지역 자립기반 조성 4조 3,311억원(26%), 수도권의 질적발전 추구(3.6%)의 순임.
- 16개 시.도별 지역 전략산업 육성(1조 9,010억원, 15.6%), 지역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1조 4,530억원, 11.9%), 지역사회기반시설확충(1조 4,193억원, 11.6%) 등 15개 실천과제에 대한 지역별 추진계획을 제시하였음.
- 이번 계획은 제1차 국가균형발전5개년계획(2004.8)의 제3차년도 시행계획으로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자부 등 20개 중앙행정기관, 16개 시.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범정부적으로 수립되었으며,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주도형 경제발전모델을 채택하여 지역의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 2007년 부문별 시행계획의 투자재원은 총 16조 6,495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하였고, 국비가 62.4%, 지방비가 10.8%, 민자가 16.6%를 차지하였으며, 2007년 균특회계 규모는 제주특별자치도 계정이 신설됨에 따라 전년대비 15% 증가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