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4분기 IT수출이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한 287.5억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금년 1/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 IT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하락, 미국의 경기 불안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됐으나, 반도체와 패널의 수출 견인에 힘입어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였다.
- 3월 IT수출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99.4억 달러, IT수입은전년대비 5.9% 증가한 55.0억 달러로 IT수지는 44.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산업 수지흑자를 견인하였음.
- 향후 IT수출은 하반기 특수를 대비한 IT부품 선수요 증가, IT제품의 전반적인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 기반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출 회복이 기대됨. 2/4분기 역시 비수기인 관계로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국제금융시장 불안정성 등에 따른 환율 변동 가능성,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