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는 FTA 체결 이후 새롭게 전개될 부품소재산업의 여건 변화에 따른 정부정책방향과 우리 업계의 대응방향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본격적으로 수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투자, 섬유, 수산업, 자동차, 농업, 통신분야에 이어 3월 20일 부품소재분야 토론회가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와 산업연구원 공동 주최하에 "한미 FTA와 부품소재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COEX 본관 3층 장보고홀 334호에서 개최되었음.
-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미 부품소재산업의 특징, 의존관계, FTA효과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부품소재산업의 구조고도화 전략을 제시하여 한미 FTA 이후 부품소재산업의 육성방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임.
-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이홍배 박사는 "한.미 FTA체결에 따른 관세철폐로 인해 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은 52억 4,190만 달러의 생산증가효과가 유발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양국간 부품소재산업의 무역불균형문제도 점진적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였음.
- 산업연구원 정만태 박사는 "한.미 FTA는 우리 부품.소재산업이 대일 의존적 구조에서 탈피하여 선도적 부품.소재기술 및 첨단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적 공급기지,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일본의 역할을 대체하는 동북아의 중심 위치를 차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