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그동안 추진해 온 외환시장 발전대책의 일환으로, 싱가폴과 홍콩에서 영업중이던 외국환중개회사, GFI(미국) 및 Nittan Capital(일본)에 대하여 3월 4일자로 외국환중개업무를 인가키로 하였다.
- 이들 2개사는 3월 5일부터 영업을 개시함으로써 국내 외국환중개회사는 종전 서울외국환중개, 한국자금중개, ICAP외국환중개, Tullett-Prebon 외국환중개 등 4개사에서 6개사로 증가함. BGC(영국)와 Tradition(스위스)도 국내진출을 추진 중이므로, 1/4분기경이면 세계 5대 외환중개회사(ICAP, Tullett Prebon, BGC, Tradition, GFI)가 모두 국내로 진출할 전망임.
- 홍콩.싱가폴에서 원화 NDF 등 원화관련상품을 중개하던 외국중개사들이 한국으로 이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동북아 금융 및 외환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임. 중개회사 수가 확대됨에 따라, 상호 경쟁을 통한 외환시장의 효율화와 거래규모 확대, 거래상품의 다양화 등 국내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임.
- 외국중개사가 신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환중개사들간의 자율협의회 구성을 유도하여 자체 행동규범에 의한 시장자율규제가 강화되도록 할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