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요약>
1. 고용실태
지역 제조업의 “고용 및 임금실태 조사”결과, 인력부족률은 4.5%로 나타나 높은 실업률 가운데서도 생산현장에서는 고용난을 겪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
○현재 부산지역 실업률이 3.6%(통계청, 10월)에 이르는 상황에서 이처럼 인력부족 현상이 심한 것은 최근 청년 실업자들이 3D 업종이나 임금, 복지 등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들을 기피하기 때문으로 분석됨.
- 직종별로 보면, 생산직의 인력부족률은 4.6%로 사무직(4.0%)보다 높게 나타나 현장노동력 부족현상이 두드러짐
- 한편, 생산직종 중에서도 기술직(7.8%)이 기능직(3.2%)에 비해 부족률이 2.4배 높아, 현장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됨
- 규모별로 보면, 대체로 규모가 작을수록, 특히 50인미만 영세사업체의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력부족률은 규모가 작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나 5~49인 규모 사업체의 부족률 (11.0%)은 300인이상 규모의 부족률(3.7%)보다 3배이상 높은 수준
- 업종별로 보면, 조립금속제품제조업의 부족률이 1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부족률이 높은 업종은 고무·플라스틱 및 화학제품제조업(10.3%), 의복 및 모피제품제조업(10.0%), 제1차 금속제조업(7.0%), 기계 및 장비제조업(5.9%) 순임.
지역 제조업의 고용형태는 상용근로자가 95.6%를 차지하여 근로자측면에서는 고용이 안정적이나 상대적으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고용의 유연성이 다소 떨어지는 형태임.
○지역 제조업의 고용형태는 상용근로자가 95.6%, 임시직 2.2%, 외국인 1.5%, 일용직 0.7%로 상용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고용은 안정됨
2. 신규채용
2007년도에 신규인력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 제조업체는 37.6%이며, 업무숙련도별 채용은 신입직 52.8%, 경력직 47.2%로 그 비중이 비슷하며 채용형태는 정규직이 전체의 83.3%를 차지.
○ 학력별로는 대졸이상 40.0%, 직종별로는 생산직 53.4% 채용계획
- 조사결과에 의하면, 대졸이상 전문기술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회사의 경영여건상 부족인원 충원보다는 현원을 적정 배치, 인력관리 신규인력 채용의 가장 큰 이유는 “부족인원 충원”
○이는 향후 투자증가에 대응하기보다 현재 필요한 인원만 충원 하려는 긴축경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됨
- 조사결과에 의하면, 부족인원 충원(71.3%)이 가장 큰 채용 이유였고, 그 다음이 우수인재 확보(10.5%), 생산가동률 증가(9.1%), 신규투자 계획(4.9%) 순으로 나타남
신규인력 채용시 가장 큰 애로요인은 출퇴근 불편과 낮은 임금수준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 및 처우여건임을 지적.
○인력 채용시 가장 큰 애로요인은 기능직, 사무직 모두 출퇴근 불편(22.8%, 31.5%) 등 회사 소재지의 지역여건이 가장 큰 애로였고, 그 다음이 기능직의 경우 임금수준(22.4%), 사무직의 경우 중소기업 근무기피(22.8%)로 나타남
- 임금수준에 대한 응답은 직종별로는 기능직(22.4%)이 사무직(9.6%)보다 12.8%p 높게 나타나 생산기능직일수록 임금수준에 따른 고용결정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3. 임금실태
○ 임금 결정요인은 회사의 지불능력에 따라 결정하는 업체의 비중이 49.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타기업의 임금수준이나 인상률과 비교해 결정하는 비중이 23.1%, 노사관계의 안정 11.5%, 물가상승률 반영 10.9%의 순으로 조사됨.
○연봉제 실시여부에 대해 51.2%가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는 반면 48.8%는 연봉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하여 연봉제 실시업체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다는 업체 중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상은 사무직만 실시하고 있는 업체의 비중이 39.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전직원(26.7%)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직급만 실시하는 업체의 비중은 적었음.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고로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