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사장에 박동훈 영업부문 부사장이 선임되었다. 박동훈 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 첫 한국인 CEO다. 박 사장은 올해 출시한 중형 세단 SM6의 인기를 기반으로 내수 10만대를 판매 목표로 제시했으며, 늦어도 내년까지는 내수판매 3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4년 7개월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그룹의 신임 경영위원회 멤버로서 르노 중국법인 총괄 및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산시에서는 르노삼성차를 이끌면서 부산지역 경제 발전과 국내 자동차 산업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하여 프로보 전 사장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