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명목재의 창업주인 고(故) 강석진 회장의 향토애 계승, 부산시민 자긍심 고취와 국가발전 등에 뚜렷한 업적을 이룬 지역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8회 동명대상 시상식’이 지난 1월 14일(목)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산업부문 김 지 (주)동신유압 회장, 공공부문 정우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장, 봉사부문 김종암 (주)부양산업 회장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지 회장(부산상의 자문위원장)은 부산의 향토기업인으로서 1967년 금속사출성형기 제조업체인 동신유압을 설립하여 수년간 인재육성과 기술개발로 해외시장 개척 및 외차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 했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우창 본부장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를 부산지역 유일의 정부출연연구소로 정착하여 지역산업 기술혁신 인프라 조성 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종암 회장은 1972년 새마을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애국보훈사업 및 소외계층 교육장학사업, 부산시의회 의정활동 등 복리 증진과 따뜻한 내고장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산업부문 수상자 김 지 회장은 수상 상금 1000만원을 (재)부산창조재단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