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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꿈을 키워나가는 친환경 기업, 장우기계(주)

업체명 : 장우기계(주) 날짜 : 2016-02-01



무한한 꿈을 키워나가는 친환경 기업
장우기계(주)


우리의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최근 중국에는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인해 스모그 경고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중국의 각 도시 상가에서는 캐나다 로키 산맥의 청정한 공기를 캔에 담아 파는가 하면, 손님들에게 ‘맑은 공기 값’을 받는 식당들도 생겨나고 있다.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한국도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환경문제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된 것은 20세기 R. 카선
(Rachel Carson)의 <침묵의 봄>이 출판되고 부터이다. ‘미국에는 봄이 와도 자연은 침묵하고 있다’ 라는 말로 전 세계 각지에 경종을 울린 카선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은 기업의 발전과 더불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사회를 발전하게 만든 산업화와 도시화는 지구온난화, 사막화, 오존층 파괴 등 많은
환경문제를 가져왔다. 그런데 산업화가 항상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발전이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동시에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우리의 소중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인 장우기계(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다.
장우기계(주)는 화학기계와 관련된 건조장치의 독자적인 설계, 제작을 바탕으로 1990년에
사업을 시작하였다. 회사 창업 이후 다수의 기술특허 및 개발에 의해 뒷받침된 기술적 노
하우는 프로세스 종합 엔지니어링 분야로 이어져 장우기계(주)가 건조시스템, 분체의 핸들링, 화학플랜트, 환경플랜트, 수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참가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장우기계(주) 창업 당시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건조기들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한국의 건조기 제조업은 이론과 경험이 매우 부족했고, 몇몇 제조업체들도 자체적인 기술력 없이 외국건조기를 카피하는 수준의 영세함을 면하지 못했다. 이에 허병수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건조 플랜트분야에서 1인자가 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장우기계(주)를 창업하게 되었다. 창업 이후 지금까지 건조기를 핵심 품목으로 하여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하였고, 현재 국내의 화학·환경플랜트의 건조시스템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되어 세계시장으로도 나아가고 있다.


기업발전과 환경문제해결을 동시에!
슬러지란 하수처리 또는 정수(淨水)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을 말한다. 국내 하수 슬러지는 하수도 보급률의 증가, 하수처리시설의 확충 등에 따라 꾸준히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 하수슬러지 발생량은 2014년 기준 10,187톤/일 이며, 연평균 5.9%씩 증가하여 2025년에는 14,700여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하수 및 폐수슬러지의 종합적인 관리가 환경문제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해 지고 있다.
장우기계(주)는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의 건조 및 재활용 플랜트와 다양한 산업체에서 운영하는 폐수처리시설의 폐수슬러지의 건조플랜트분야에서 국내시장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장우기계(주)의 기술력과 실력이 국내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우기계(주)는 현재 종합적인 환경관리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의 절감과 분진 악취 등을
제어하는 토탈 엔지니어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저감에도 기여
하고 있다.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장우기계(주)에도 위기는 있었다.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많은 외국
자본을 썼으나, 외환 관리 정책을 잘 펼치지 못하여 외환보유고가 바닥나게 되고, 국가 신용도가 떨어지며 국제적 경제 활동에 어려운 상황에 처하였다. 1997년 발생한 ‘IMF 외환위기’는 국내 대기업 및 여러 중소기업들의 연쇄부도를 야기하는 등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장우기계(주)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시 여러 주문이 취소가 되었고, 예약된 주문조차 홀딩이 되는 등의 악재가 연달아 발생하였다. 회사의 수익은 나지 않고 비용만 계속 발생하게 되자 장우기계(주)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노력 한 결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IMF위기를 극복한 이후 장우기계(주)는 더욱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였고,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하수슬러지의 해양투기가 2012년 부분 규제, 2014년에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산업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는데, 이미 환경분야에 기술력을 확보한 장우기계(주)는 하수슬러지의 선두주자로 국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 

 

생존을 위해 세계시장에 수출하라

불과 반세기 전, 세계 최빈국의 하나였던 한국은 고도성장을 이루며 G20 국가가 되었고,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탈바꿈하였다. 우리나라의 여러 산업 분야에서 나타난 이러한 현상은 장우기계(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건조기 산업에서 대부분 수출에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장우기계(주)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개발하였고, 국내시장에서 먼저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직·간접적으로 해외 1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장우기계 (주)는 대표적인 ‘청출어람’ 기업이다. 2013년에는 최적화된 하수슬러지 건조 시스템 노하우를 일본의 미츠비시 계열사에 판매하여, 현재 일본에서는 장우기계(주)의 기술력을 토대로한 플랜트가 가동되고 있다.
허병수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기업의 제품 및 기술력 수출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은 수출에 달려있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는 많이 어렵습니다. 불황의 주기가 20년이라 가정할 때, 2017년은 1997년 IMF를 맞은지 20년이 됩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의 경우와 같은 저성장을 벗어나기 어려운 현재, 기업의 목적은 첫째도, 둘째도 ‘생존’이어야 합니다. 회사가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아야지 성장, 종업원의 복지, 고용의 창출 등이 가능합니다. 장우기계(주)는 전 종업원이 하나 되어 훗날의 새로운 수요 창출과 원가절감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의 핵심 역량인 환경분야, 석유화학의 프로세스분야, 수출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종업원의 복지향상과 사회기여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장우기계(주)는 2012년 일천만불 수출의 탑 달성과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을 계기로 수출의
다양화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일본의 미츠비시 계열사와 나라기계, 후지텍 등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중국 산동성 치박시에 복안장우기계 유한회사를 합작 설립하여 아시아 및 해외 시장의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장우기계(주)는 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발전을
하고 있다. 최근 공업기반기술 과제인 환경부 G-7과제의 수행 및 산학연구활동 참여 등
으로 특허등록 10건, 실용신안등록 5건 등 다수의 기술관련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해도 신제품 2건을 개발하고 파이롯 설비를 만들어 시험 가동 중에 있다.
올해 6월에는 엔지니어링 자회사인 장우기술(주)를 설립하여 산업분야와 환경분야의 신제품 도입을 위해 여러 대기업과 함께 연구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시대변화에 발맞추어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집중 투자로 미래 시장에도 대비하고 있다. 

 

21C를 준비하는 기업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우기계(주)는 변화의 중심에 서기 위하여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기본으로 하여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긍정적인 생각과 표현이 실제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져 완벽한 제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고객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우기계(주)가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새로운 요구를 만들어 내자” 라는 회사의 모토를 바탕에 두고, 전 임직원이 기술과 환경을 초월한 진실한 인간관계를 바탕에 둔 참된 삶을 명심하여 풍요를 향한 아름답고 무한한 꿈을 고객과 함께 키워나기를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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