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지난 7월 1일 ‘2015년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선정 기업 30개사를 최종 발표하였다.
이 중 부산기업으로는 (주)NK(대표 박윤소, 김경훈), (주)디오(대표 김진철), 대양전기공업
(주)(대표 서영우), (주)KTE(대표 구자영, 구본승), (주)화인(대표 이상준), (주)한라IMS(대표 지석준, 김영구)등 6개사가 선정되었다.
‘World Class 300 프로젝트’란 정부에서 2017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기업은 2013년 3개사, 2014년 4개사 선정에 이어, 2015년 6개사가 선정되었다.
선정기준은 ▷매출액 400억원~1조원 미만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 평균 2%이상 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15% 이상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주)NK는 고압용기 분야에서, (주)디오는 임플란트 분야에서, 대양전기공업(주)는 해양 LED 제조분야에서, (주)KTE는 배전반등 전기기기 분야에서, (주)화인은 부품자동세척기 분야에서, (주)한라IMS는 선박용수위계측기 분야에서 국내 및 해외 시장 1, 2위를 달리는 부산 대표 기업들이다.
특히 (주)화인의 경우 ‘14년 Pre-World Class 기업이 ’15년 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
한편, 올해 ‘World Class 300’에 선정된 30개 기업들에게는 정부가 월드 클래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OTRA 등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R&D 최대 75억 원, 맞춤형 해외마케팅 최대 7억 원, 정책자금, 인력지원 등 확실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부산시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산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하여 부산기업을 월드 클래스(WORLD CLASS)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