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민간기업의 고용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사업과 관련, 2015년도 고용우수기업 2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6년째 시행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총 45개 기업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4월 평가위원회 개최를 거쳐 최종 25개의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골든블루, 동신유압, 태웅, 선보공업, 삼정, 정아마린, 동은단조, 유원산업, 금경라이팅, 디케이모터스, 미래하이테크, 박스코, 비젼테크, 소나테크, 씨넷, 일아오픈, 윈진엠앤티, 조은공업, 타코스, 태양기전, 태상, 크로시스, 코아텍, 혜성정밀, 의료법인 정선의료재단 등이다.
고용우수기업들은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인적자원을 꼽으며 지역 우수인재 고용과 양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장애인 채용 등 취약계층 고용에도 노력을 보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인증서 수여 △작업환경개선비 및 맞춤형 마케팅비 지원 △중소기업자금 지원 시 금리 및 이차보전 우대 △신용보증수수료 인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타 해외시장 개척 및 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신규 취득한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지방세 감면 등의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민간부분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동참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