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국내 대표 정장 브랜드 파크랜드는 지난 6월 3일 파크랜드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예비 사회적기업에코인블랭크와 친환경 업사이클링 백 제작과 경력단절여성들의 자립화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파크랜드 곽국민 부회장과 박명규 부사장, 이창훈 전무, 황우현 상무, 에코인블랭크 대표, 휴먼트리 변화와 혁신 김태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크랜드는 재고 또는 불량 물품 등 폐기 계획이 수립된 제품을 원단으로 제공하고, 에코인블랭크는 이를 금정구청 평생교육 봉재교육과정에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백을 제작, 생산하여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협약과 함께 디자인된 업사이클링백은 파크랜드의 지원으로 홍콩에서 열리는 DFA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될 예정이며, 이는 국내 패션기업이 제휴하여 친환경 관련 디자인 어워드에 참여하는 최초 사례가 될 것이다. 파크랜드는 업사이클링 백 제작을 위해 연간 1,000여벌의 정장을 기부할 계획이다.
파크랜드 곽국민 대표는 “지역 사회적 기업과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것이 필요하며, 경미한 하자로 인해 상품화하지 못한 제품을 업사이클링이라는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재고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하고 파크랜드의 기업가치를 재확립하며 친환경기업으로의 가치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