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인디안>, 11월 매출 560억원 돌파

- 4억원대 3개, 3억원대 13개, 2억원대 55개 매장, 점평균 1.6억원

- 내수 부진 속 2년 연속 500억원 돌파 값진 성과

세정(회장 박순호, www.sejung.co.kr)의 대표 브랜드 <인디안>이 장기적인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11월 매출이 56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간 매출 500억원 돌파에 이어 2년 연속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국내 패션업계 가운데 단일 브랜드 최고의 매출이며, 특히 백화점과 할인점 같은 유통채널에 의존하지 않고 가두점을 중심으로 거둔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인디안>의 11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매출 503억원과 대비해 12% 가량 신장한 564억원(판매가 기준)이다. 이 기간동안 전국의 350여개 <인디안> 매장 가운데 4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매장이 3개, 3억원 이상 매장이 13개, 2억원 이상 매장이 55개에 이르는 등 모든 점에서 평균 1억6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여성복 <앤섬>과 정장 브랜드 <인디안옴므>가 25% 이상의 신장세로 각각 132억원과 1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캐주얼 <인디안>이 287억원으로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인디안>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폭적인 판매호조를 보인 것은 170만명의 고객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욕구에 발빠르게 대응해 온 덕분이다. 이는 타 브랜드에서 시행하는 가격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의 단편적인 고객관리와 대비되는 <인디안>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기술력을 통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력 강화,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 매장 현대화를 통한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 대형 나들목 매장 등 새로운 상권 개발 및 업계 최고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공급 효율성을 높인 것도 주요 요인으로 해석된다.

 <인디안>은 이러한 과학적 마케팅 기법을 통해 지난 6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지속적으로 이뤄왔으며, 올해의 경우 지난 11월누계 매출이 3000억원을 넘었으며, 연말까지는 3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디안> 지난 11월 2일, 어려운 경기여건 하에서도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과 국내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해외시장의 성공적 진출을 인정받아 한국 언론인 연합회로부터 ‘2006년 한국 최고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