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7월 29일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신사옥에서 신축·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한은 부산본부는 이날 신사옥 1층 강당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 허남식 부산시장, 서병수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한은 부산본부는 1950년 중구 대청동 청사 설립 이후 60여 년간 화폐 유통·금융자금 공급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 업무를 해왔다. 문현금융단지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천988㎡ 규모로 1층에는 화폐전시관과 홍보관을 마련, 금융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중수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문현금융단지 이전이 부산의 금융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