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 직원가족 및 지역주민 초청 야외영화제 열어

- S&T그룹 회장의 각별한 문화사랑에 대한 의지 반영

- 1300여명 참석, 성황리에 끝나...

구 대우정밀에서 새롭게 출범한 S&T대우가 지난 10월 13일에 가족과 지역 주민 초청한 가운데 성대한 문화 행사를 열었다.

 ‘S&T가족과 주민이 함께 하는 야외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무려 1,300명에 넘는 인원이 모여 주위로부터 기업 이미지를 높인 좋은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야외영화제는 부산의 국제영화제 개최와 그 시기가 같아 더욱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력이나 비용투자를 이유로 부정적이었던 사례에도 불구하고 S&T대우의 이번 야외영화제는 S&T그룹의 메세나 활동에 대한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S&T그룹의 최평규 회장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S&TC와 S&T중공업에서는 매년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제를 열기도 하고 또, 사재를 출연하여 직원 자녀의 해외연수를 보내기도 하는 열성 문화애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S&T그룹은 고용 등 경제 뿐 만 아니라 문화 측면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약속을 지켜가고 있는 것이며, 앞으로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확산하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문화 행사를 통해 기업과 지역 그리고 가족이 서로 교감하고 이해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행사였다. S&T대우의 야외 영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은 바로 이런 문화 행사의 필요성에 대한 간접적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