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레카스 광호변성 기술 이용한 신발 개발
신발기업 ㈜레카스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깔이 바뀌는 신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신발은 '광호변성'의 효과를 이용했다. 광호변성이란 자외선에 노출되면 물질의 빛깔이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레카스의 관계자는 “같은 신발을 신어도 실내와 실외에서 색깔이 바뀌어 서로 다른 신발을 신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신발의 색깔은 자외선 노출 전에는 흰색 또는 은색이지만 자외선에 노출되면 그 강도에 따라 보라, 분홍, 파랑 등 다양한 색깔로 변한다.
레카스는 신발의 브랜드명을 'See SunPrinting'(해를 보라)로 정했다. 시제품으로 12종의 신발을 내놓았다.
김창욱 대표는 "광호변성을 이용한 기술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됐지만 가격이 높아 성공하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해 상업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가격대도 2만~3만 원대로 부
담이 없도록 했다. 변색신발은 새로운 유행패턴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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