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 중견기업인 비엔그룹(회장 조성제)이 지역 소주회사인 대선주조를 인수하면서 지역 대표기업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소주를 통해 시민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기업으로 다가서기 시작한 것이다.
조성제 회장은 "대선주조 인수를 80년 전통 향토기업을 살리기 위한 부산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선주조는 단순한 지역기업을 넘어서 오랜 세월동안 부산시민들의 애환과 함께한 부산의 역사이자 문화이며, 부산의 자존심"이라고 밝혔다. 조회장은 "하루빨리 부산 소주시장을 탈환하여 부산의 자존심을 되찾을 것이며, 부산지역 경제와 사회공헌 분야에 이바지하는 모범적 향토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즐거워 예'출시 1주일만에 100만병 돌파
- 6월 28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병 판매돌파
- 분당 100병 판매한 셈이며, 소주업체 초유의 기록
- 명품소주 가치 입증한 폭발적 반응
▲ 장례식장 전용 소주 '그리워 예'출시
- 국내 최초로 장례식장 전용 소주 및 추석 성묘 전용 소주'그리워 예' 8월 초 출시
▲ 대선주조의 사회공헌 활동
- 2005년 부산 향토기업으로는 최초로 시원공익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57억원 출연
- 부산 울산 경남지역 장학사업,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돕기, 연중무휴 무료급식사업 등에 30여억원지원
- 공익재단과는 별도로 매년 약10억원을 각종 지역축제와 문화행사,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