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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 -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업체명 : 동아지질 날짜 : 2011-03-26


2020년 전까지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달성 목표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아지질이 지난 3월 26일 회사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동아지질 이정후 회장은 동아지질의 미래에 대해 2020년 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천억원 달성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3천억 원 매출에 150억 원의 영업이익을 얻었다. 지난 1971년 3월26일 부산 영도구 대교동 5평짜리 작은 사무실에서 자본금 20만 원으로 출발했던 동아지질이 지금은 자산 2천억 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동아지질은 그동안 흙과 터널에 관해서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기술로 알아주는 위치에 올랐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 이 회장은 '물과 에너지'에서 새로운 비전을 찾았다. 이 회장은 "해수담수화, 희토류 등 앞으로 물과 에너지에 관련된 신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려고 한다"며 "이와 함께 엔지니어링과 시공분야의 접목을 통해 양질의 공사를 수주하고, 해외 시장개척을 통한 시장을 다변화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세 가지가 매출 1조 원대를 향한 동아지질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다른 건설사와는 달리 전 직원이 정직원으로 구성돼 있는 회사분위기가 동아지질의 보이지 않는 힘이다. 그는 "직원들의 생활이 안정돼야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지질에 이 회장의 친인척이 한 명도 없다는 것도 직원들을 배려한 그의 뜻이다.

한편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이회장은 사회복지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고있다. 오는 지난 3월 25일에는 노인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지적장애인을 위한 복지법인 '동지'를 설립,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에 미술 음악 동작 등 분야의 정신치료사들을 파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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