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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성화학, 임금협약 무교섭으로 新노사문화 선도

업체명 : 동성화학 날짜 : 2009-01-30

(주)동성화학, 임금협약 무교섭으로 新노사문화 선도 사진 1

(주)동성화학, 임금협약 무교섭으로 新노사문화 선도 사진 2

오는 9월 창사 50주년을 맞는 부산의 향토기업 (주)동성화학(회장 백정호) 노사대표 및 임직원 200명은 지난 1월 30일 당사 강당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을 인식하고, 상호신뢰와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현 경영위기극복을 다짐하는 노사 경영위기 극복 선언식을 가지면서 올해 임금협약을 무교섭 형태로 회사에 일임키로 했다.

임금협약 만료일이 올해 12월 31일로 아직 1년 가까이나 남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에 직면하면서 노사간 고통분담을 취지로 경영난과 고용불안을 함께 극복하자는 노조의 결단에 따라 이 같은 양보교섭이 이뤄졌다.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 아래서 금번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결의는 그 동안 고질적인 한국의 노사관계를 한 단계 뛰어 넘은 선진화 된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주)동성화학은 20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체결해 왔으며 특히 1997년 외환위기 때는 노조에서 먼저 1998년 총액임금 동결과 상여금반납을 제안하고 회사 측은 고용안정을 약속하고 실천한 바 있는 노사신뢰 기업이다.

특히, 외국 자본의 적대적인 M&A에 회사의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97년도 연월차수당 및 금모으기 운동 등을 통한 자사주식 매입 운동을 전개했고 이를 인정받아 ‘97년 '산업평화의 탑', '노사협력 우량기업', ’98년 '보람의 일터 대상', ‘99년 '산업평화상 대상', ’00년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주)동성화학은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사문제를 해결하고 노사화합을 선언하는 등 평소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부산지방노동청장으로부터 “2008년도 노사화합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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