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세계최저편평비 타이어 개발
넥센타이어㈜가 세계 최저 편평비를 가진 슈퍼카용 타이어인 15시리즈(N3000)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15시리즈 제품은 페라리 등 수십억원대의 이른바 '슈퍼카'에 장착되는 최고 기술의 타이어다. 슈퍼카들은 최소 500마력 이상의 고마력의 엔진으로 시속 30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를 내기위해 낮은 편평비를 가진 제품을 장착한다. 15시리즈는 이러한 고급 제품 중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평비를 가지고 있다. 편평비는 타이어의 단면 높이를 단면 폭으로 나눠 100을 곱한 비율로, 숫자가 낮을수록 타이어의 높이가 낮다.
넥센타이어㈜는 다음달 4~7일 열리는 세계 최대의 타이어 박람회인 미국 라스베가스 '세마쇼' 전시회에 15시리즈 제품을 출품해 세계 시장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