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사회취약계층 4000여 가구의 차례상 차리기 등을 지원하고,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 2억 원어치를 포함, 모두 3억 원 상당을 지원한다.

7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부산시청에서 이장호 부산은행장과 허남식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3억 원어치의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은 특히 지난 2월 설날을 앞두고 3000만 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원한 결과 받는 이는 물론 재래시장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돼 이번 추석에는 금액을 대폭 늘려 2억 원어치를 구입했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부산시가 선정한 홀로 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 2000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씩 추석맞이 비용으로 지원된다. 이 은행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추석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보탬을 주기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