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에어부산, 갈매기를 형상화한 CI 확정

최고의 지역항공사를 표방하고 출범한 에어부산㈜(대표이사 김수천)이 CI를 확정했다. CI는 바다 물결과 하나되어 힘차게 날갯짓하는 갈매기의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부산의 바다와 하늘을 표현하는 짙은 파란색은 고객을 향한 강한 의지와 신념을 의미한다. 바다. 갈매기. 하늘이 조화를 이루며 '부산'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CI는 부산시민의 긍지와 기대를 담아 최고의 지역 항공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CI 확정에 따라 에어부산은 그간 사용해 온 부산진구 범천동 부산상공회의소 6층 임시 사무실을 CI에 맞는 세련되고 밝은 디자인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일반적인 사무공간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투명유리로 벽면을 구성한 것은 고객을 향한 열린 항공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에어부산의 노력인 것이다.

에어부산은 사무실 확장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0일 임직원 및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번영기원제를 지냈다. 부산시와 부산지역 14개 기업이 공동으로 출자하고 아시아나항공이 대주주로 참여하며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에어부산은 지난 5월 13일 국토해양부에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을 했다.

오는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의 첫 비행기를 띄우고 연내 총 3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부산~제주 노선을 추가, 총 2개 노선을 집중 운항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총 5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내년 10월에는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을 항공거점도시로 육성해 부산지역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동남권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설립취지에 상응하는 지역항공사로서의 도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