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공기 청정 시스템 즉 에어 드라이어 전문 생산업체인 제마코플레어(주)(대표 이병승)가 5백만 달러의 투자와 다국적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본부를 유치해 부산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섰다.
제마코플레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5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미국 SPX사로부터 유치했다. 지난해 350만 달러의 외자 유치 확정에 이어 올해 150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제마코플레어㈜는 외자 유치뿐만 아니라 미국 SPX사의 계열사인 SPX D&F의 아시아 태평양 본부로 공식 출범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부산 정관산업단지에 지난 2002년도 건설된 기존의 1공장에 이어 제2공장의 건립을 완공했다.
제마코플레어㈜는 제2공장 신축과 아시아 태평양본부로의 본격 출범을 통해 올해 매출액이 회사 창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향후 총 투자규모가 최대 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제마코플레어㈜는 전 세계적으로 조선, 해양,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등 모든 산업 현장에서의 필수 아이템인 압축공기용 에어 드라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룹 내 각국 계열사들과의 기술 교류, 협력과 특허 보유로 각종 수상을 획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