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주)태광, 윤종규 회장 7년째 장학금 전달

(주)태광 윤종규 회장은 사재와 회사 이익금으로 설립한 장학회를 통해 지역의 불우 청소년들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윤종규 회장이 대표로 있는 (재)매천장학회는 지난 12월 24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 태광 본사에서 올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서구 지역의 중·고교생 72명에게 모두 9,6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주)태광 창업주인 윤종규 회장은 지난 2002년 10월 장학회를 설립한 뒤 이듬해부터 강서구 일대의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전달해 왔다. 첫해 23명에게 1,450만원이 전달된 장학금은 매년 지급 인원 및 금액이 늘었으며, 지금까지 수혜자는 254명(2억 7,890만원)에 이른다.

매천장학회는 윤종규 회장이 출연한 금액과 보유 주식(태광 65만주)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기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